목양칼럼
예배 잘 드리기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 마음으로 우리 신앙도 새롭게 성장하는 해가 되기 바랍니다. 신앙생활에서가장 중요한 기초는 예배를 잘 드리는 것입니다.1. 결석 지각 안하기학생이 공부를 제대로 하려고 하면 학교에 결석하거나 지각해서는 안 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 시작 10분전에 오시도록 시간을 조정하기 바랍니다. 찬송을 통하여 마음을 예배에집중하기 바랍니다. 예배 중에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하면서 예배에 임하길바랍니다.2. 설교 말씀 경청하기설교는 세 곳으로 듣습니다. 눈, 귀, 입입니다. 눈을 감으면 설교 중에 공상의 세계로 빠지기 쉽습니다.눈을 똑바로 뜨고 설교자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귀로 말씀을 듣기 위해 설교 중에 잡담을 하면안됩니다. 입으로 듣는 것은 아멘으로 설교 말씀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아멘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받으십니다(고후 1:20).3. 찬송 열심히 부르기찬송은 곡조있는 기도입니다. 찬송을 힘 있게 부르면 예배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찬송은 은혜 받은자들의 간증입니다. 그러기에 찬송에는 성령의 감동과 능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부르는 찬송은새 노래가 됩니다.4. 앞자리에서 예배드리기어린시절부터 예배실의 앞자리는 금자리, 중간은 은자리, 뒷자리는 동자리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그만큼 자리에 따라 예배에서 받는 감화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유대인 회당을 빌려 쓸 때 저들도욤키퍼 때 앞자리부터 뒷자리까지 가격이 다른 것을 보았습니다. 예배에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앞자리부터 채우시면 좋겠습니다.5. 예배 의상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인데 의상과 무슨 상관이 있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옷이사람의 몸가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예식 때에도 정장을 하고 간다면, 하나님 앞에드리는 예배 시간에는 더욱 정장을 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예배에서 헌금의 의미
- 헌금의 목적1) 하나님 사랑 - 사랑하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바치는 헌신입니다.2) 이웃사랑 -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위해서 드립니다.2. 헌금 정신1) 예배 시간에 드리는 헌금은 예배 정신과 일치해야 합니다. 즉 헌금이 구속에 대한 감사와 헌신의표시로 드려진다는 의미에서 구약의 5대 제사와 역사적 뿌리가 같음을 보게 됩니다.“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2) 물질보다 물질을 주신 하나님을 더 사랑한다는 청지기 정신으로 드려야 합니다.3. 헌금 방법팬데믹 때 우리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교회에 모이지 못하므로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기에 헌금도 벤모, 젤레, 헌금함 사용등의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제 예배드리는 방법도 팬데믹 전으로 많이 돌아갔습니다. 그러면서헌금 방법도 계속 논의가 되어 왔습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성전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은벤모나 젤레로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에는 예전처럼 헌금 주머니를 돌리는것이 더 헌금의 목적과 헌금 정신에 부합하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제직들이 헌금 수납의 훈련 기회를 갖지 못합니다.2) 예배실에 들어 오시면서 입구가 복잡하므로 헌금함에 헌금을 넣지 못하고 잊어버리는 경우가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헌신없는 예배가 될 수 있고, 또 이것이 습관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그래서 1월 14일 주일부터 헌금 시간에 헌금 주머니를 돌리는 방법을 사용하도록 당회에서 결정했습니다.헌금 액수를 늘리려고 그런다는 마귀의 속삭임에 빠지지 않기 바랍니다. 사실 헌금 액수는 별 차이가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배와 헌금 드리는 자세를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한 주간 잘 준비해서차질이 없이 예배가 진행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