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라 전도축제 2주 앞으로
그나라 전도축제가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포스터도 나오고 10월 4이 ‘오 해피 데이’를 향하여 각 목장 마다 VIP를 가슴에 품고 기도와 사랑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줄 믿습니다.
저는 지난 주간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111회 총회에 내빈으로 참석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하나되게 하소서’입니다. 이 주제는 현실적으로 교회가 처한 문제를 성찰하고 한 해 동안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신학적으로 풀어가는 주제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전쟁, 기후 위기, 세대 간의 갈등, 정치적 양극화는 이제 세계적 현상이 되었습니다. 성장과 속도를 우선시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생명의 경외와 공동체의 하나됨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속에서 성경은 생명을 사랑하라고 하셨고(신 30:19, 20),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엡 4:1-6). 사람들은 눈 앞의 것만 보고 열심히 달려가지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이렇게 해야 죽지않고 산다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오래 동안 가보고 싶었던 교회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생명의빛 교회입니다. 러시아산 홍송 560개로 만들어졌고, 프랑스의 유명한 롱샹 성당을 본 받아 만들어진 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원래 목적은 1980-2000까지 선교한국의 영적 바람을 타고 선교지로 나간 선교사님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갈 곳이 없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뜻이 있는 사람들이 그들이 거주할 땅을 마련하고, 숙소와 예배당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장균이라 하는 러시아 건축업계 사장이 나무를 기증하고, 프랑스 베르사이유 대학의 신형철 교수가 건축 설계를 맡았습니다. 여기에는 서로 다른 곳에 살던 사람들이 같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짓게 된 감동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생명을 사랑하는 곳에 생명의 빛이 비칩니다. 이번 그나라 전도축제도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기도와 사랑으로 모여서 아름다운 생명의 결실을 주께 드리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