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는 것
우리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교단은 해외한인장로회(KPCA-Korean Presbyterian Church Abroad)입니다. 한국을 제외한 세계 전역에 흩어져 있는 400여개의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디아스포라 교단입니다. (미국, 캐나다, 중남미, 유럽, 일본, 호주, 뉴질랜드)
1976년에 처음 설립이 되어서 금년은 설립 50주년, 희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희년을 맞이하여 교단 50주년사 발간, 논문집 발간, 기념 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제가 KPCA 40회 총회에 이어 다시 50회 총회장이 되는 해라서 뉴욕에서 총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단 50년사를 집필하시는 목사님께서 각 노회에 노회의 특징과 장점을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고 노회장들께 부탁 했습니다. 뉴욕노회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뉴욕노회의 특징과 장점은 니카라과 마사야 선교대회 밖에 없더라는 것입니다. 교단의 20개 노회 중 지속적으로 대규모 전도대회를 개최하는 노회는 뉴욕노회 밖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니카라과 마사야 전도대회는 2008년에 시작해서 금년에 제16차 전도대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약 22만 명이 모여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중에 약 7,500명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새로 영접한 사람들은 그들의 주거지와 가까운 교회로 연결되어 지속적인 양육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전도대회는 단순히 일회성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 교회의 부흥을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비록 마사야 전도대회는 뉴욕노회에서 주관을 하고 여러 교회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지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예일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와 물질과 몸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역사는 흘러갑니다.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떠내려가는 것이 있고, 남는 것이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전도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 떠내려가지 않고 남아있는 귀중한 예수님의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