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2025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
2025년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일년에 두 차례 단체 금식기도를 합니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사순절에 40일 릴레이 금식기도가 있고,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21일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를 합니다. 금년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는 10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주일을 뺀 21일입니다. 이 기도는 다니엘서 10장에 나오는 다니엘의 금식기도를 본 받아 하는 기도입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간절히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우리도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일년에 두 차례 단체 금식기도를 합니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사순절에 40일 릴레이 금식기도가 있고,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21일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를 합니다. 금년 세이레 릴레이 금식기도는 10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주일을 뺀 21일입니다. 이 기도는 다니엘서 10장에 나오는 다니엘의 금식기도를 본 받아 하는 기도입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간절히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우리도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금식기도는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 은밀히 하는 것이지만 단체로 하는 금식기도도 있습니다.
그 모델은 구약 성경 몇 곳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대속죄일(욤키퍼)에 단체로 금식한 것과, 여호사밧 왕이 적군이 쳐들어왔을 때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한 것과, 에스라가 포로에서 돌아 올 때 재산과 아이들을 잘 지켜달라고 금식한 것과, 니느웨 성의 멸망 앞에 니느웨 왕과 백성들이 금식한 단체 금식들입니다. 이처럼 단체금식기도는 한 마음이 된 사람들이 함께 기도할 때 많은 역사가 나타납니다.
지금은 기도가 많이 필요한 때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재림의 징조가 뚜렷히 보이고 있습니다(마 24장, 막 13장, 눅 21장). 성도님 중에 약한 자와 치료가 필요한 자들이 계십니다. 주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마 26:41). 16번지 리모델링을 통한 사명의 확장입니다. 기도는 천국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기도제목]
* 감사가 풍성한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게(감사절 예배, 행사, 감사찬양제)
* 육신이 연약한 성도들과 수술후 회복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급속한 치유와 회복을 위해
* 구원, 경제, 신분, 학업, 직장, 결혼, 잉태의 문이 열리게
* 미국과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 세계 도처의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게
* 16번지 리모델링이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게
튀르키예, 그리스 성지순례의 감사와 결단
1. 전체적인 감사
많이 걸어야 했고, 험한 곳을 오르내려야 했는데 성지 순례팀 36명 모두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하게 잘 다녀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1. 전체적인 감사
많이 걸어야 했고, 험한 곳을 오르내려야 했는데 성지 순례팀 36명 모두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하게 잘 다녀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2. 아침 묵상 감사
아침마다 보내주시는 목사님의 아침 묵상을 통해 성지 순례의 초점을 흐리지 않게 되었고, 또 전날 보고 들은 것을 정리하고, 가이드의 설명 중 놓친 것을 보충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3. 신앙생활의 반성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험란했던 사도 바울의 선교 여행을 보면서, 또 데린구유 등 땅 아래 지하도시에까지 들어가 신앙을 지킨 신앙의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철없이 어린 아이와 같은 신앙으로 살아왔던 자신을 회개했습니다. 차지도 덥지도 않아 주님 입에서 토해내고 싶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신앙 성장을 위해 더욱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4. 찬양과 기도의 은혜
우리 성지 순례팀은 가는 곳마다 함께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드렸는데, 그것이 너무 은혜로왔고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찬송가 가사 하나하나가, 그리고 기도의 내용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올라가는 분향함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5. 말씀이 살아나는 은혜
이번 여행을 통해 성경이 너무 가까워졌습니다. 성경의 이야기들이 먼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내가 보고, 느끼고, 만질수 있다는 것이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동안 배운 말씀을 통해 스쳐갔던 수많은 지역들과 인명들이 마치 퍼즐처럼 맞추어지는 영적 희열감도 느꼈습니다.
6. 성도의 교제의 아름다움
이번 여행을 통해 한번도 말 할 기회가 없었던 성도님들을 알게 되었고, 너무도 신실한 분들과 교제를 나누게 되어서 너무 감사했읍니다. 또 방짝과 매일 호텔방을 나오기 전에 함께 손을 잡고 가족 구원과 예일교회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7. 튀르기예를 위한 기도
98%가 이슬람 문화권인 튀르키예에서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드려지고 찬양이 울려퍼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4세기와 5세기에 복음의 꽃을 피웠던 이 땅의 회복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8. 새로운 결단
밀레도에서 고백한 사도 바울의 말씀이 마음에 강하게 남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작은 일에도 불평하며 살아왔던 것을 회개하고, 사도 바울의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또 그의 복음전파를 향한 열정과 갈망, 순교정신, 그리고 남을 향한 배려를 나도 본받고 그 뒤를 말없이 따라가고 싶습니다.
살아있는 교회
살아있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교회가 성도의 모임이라면 살아있는 교회는 성도가 살아있는 교회일 것입니다. 지난번 오 해피데이에 초청받아 참가한 어떤 분이 “예일교회는 살아 있는 교회 같다”라고 말씀하셔서 고마웠습니다.
살아있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교회가 성도의 모임이라면 살아있는 교회는 성도가 살아있는 교회일 것입니다. 지난번 오 해피데이에 초청받아 참가한 어떤 분이 “예일교회는 살아 있는 교회 같다”라고 말씀하셔서 고마웠습니다.
지난 주일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성경퀴즈 대회가 6년만에 다시 개최되었습니다. 선교회별로 11개 팀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1회전 O, X문제, 2회전 스피드 퀴즈, 3회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지만 모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씀 잔치에 푹 빠졌습니다.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많이 웃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성도님들의 반응을 적어 보았습니다.
1. 성경퀴즈 대회이니 선의의 경쟁이 없을 수 없으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2. 선교회 별로 자주 만나 같이 먹고, 같이 준비하면서 회원 간에 더욱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3. 어느 선교회는 출제 범위 안에서 예상 문제를 AI에게 물어서 인덱스카드를 만들어 준비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4. 2019년 이후 새로 등록한 교우님들은 이번에 문제 출제 경향과 퀴즈대회 진행 방식을 습득하고 내년을 위한 각오를 벌써부터 다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5. 2회전 스피드 퀴즈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답들이 나와 폭소를 자아내었습니다. 성경적으로 대답을 하라고 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 본능적으로 대답하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예를 들면 ‘할례’를 설명해야 하는데 이 대답, 저 대답을 대답하다가 마침내 ‘생리’라는 대답을 해서 웃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6. 단체전 1-3위 선물을 준비해 주신 4여선교회와, 3회전 골든벨 개인전 1-3위 선물을 도네이션해 주신 분들로 인해 대회가 더욱 풍성했습니다.
7. 유스그룹부터 물댄동산까지 성도들이 함께 말씀의 교제를 나눌 수 있음에 크게 감동하였습니다. 서로 다름을 주장하는 이 시대에, 말씀으로 온 성도들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교회가 된 것에 감사했습니다.
오 해피데이
지난주일 ‘오 해피데이’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행복감을 선사했습니다. 창작극 ‘한나의 기도’는 엄청남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오 해피데이’ 행사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흐름이 너무 자연스러우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역대 최대의 인원이 모였습니다. 본당도 꽉 찼고, 식사할 때 친교실도 꽉 찼습니다.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봅니다.
지난주일 ‘오 해피데이’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행복감을 선사했습니다. 창작극 ‘한나의 기도’는 엄청남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오 해피데이’ 행사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흐름이 너무 자연스러우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역대 최대의 인원이 모였습니다. 본당도 꽉 찼고, 식사할 때 친교실도 꽉 찼습니다.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봅니다.
1. 바나바 사역부와 예배부의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새로 오시는 분들의 환영을 바나바 사역부에서 맡아주셨고, 예배실 안내는 예배부에서 맡아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2. 두 분 MC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처음 데뷔 무대이지만 매우 능숙하게 인도해 나갔습니다.
3. 수준 높은 음악으로 처음 환영의 노래와 마지막 찬양을 맡아주신 성악가 팀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동이었습니다.
4. 유년부 어린이들의 이스라엘 전통춤은 드라마를 시작할 때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이미 사로잡아버렸습니다. 길희정 집사님의 수고에도 감사드립니다.
5. 드라마 사역부의 연기는 이제 정점에 이르렀습니다. 극본, 연기, 분장, 오디오와 비디오, 나레이션 등 어느 하나 브로드웨이 연극에 비해 손색이 없었습니다.
6. 행사 후 친교실에서 음식을 준비해 주신 봉사부와 6선교회의 섬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이 좋아야 다 좋은데 끝마무리를 너무 잘 해 주셨습니다.
7. 각 목장의 성실한 초청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본당과 친교실이 꽉 찰 수 있었습니다.
8. 어린 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세대가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신앙은 보면서 자랍니다. 신앙의 의미를 자녀 세대들에게도 보여 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9. 이 모든 영광을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 드립니다.
세계 최초 농아 리트릿 센터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케냐에 잘 다녀왔습니다. 갈 때 아픈 분들이 몇 분 계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모두들 그 곳에서는 건강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셨습니다. 기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케냐에 잘 다녀왔습니다. 갈 때 아픈 분들이 몇 분 계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모두들 그 곳에서는 건강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셨습니다. 기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은혜였습니다.
케냐의 농아 선교는 1989년 고 문영진 목사님이 가족과 함께 그 곳에 선교사로 파송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서울 영락교회 농아 목회를 하시다가 암으로 아픈 몸이지만 온 세계 복음화를 위해 결단을 내리신 것이었습니다.
그 후 3년 뒤 1992년에 문 목사님은 나이로비에서 돌아가시고 그 곳에 무덤을 남기셨습니다. 부인인 임금희 선교사님은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편의 뜻을 이어 그 곳의 농아들의 엄마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길거리에서 구걸하던 15세의 농아 청소년들을 전도하여 농아 사역의 후계자로 길렀습니다. 그 중에 오본요와 오이노는 지금 케냐 최대 교단인 P.C.E.A. (Presbyterian Church of East Africa)의 목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오본요 목사와 그의 부인은 친 자식보다 더 임금희 선교사님께 잘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본요 목사 아들 브라이언은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 부터 부모님들로 부터 배운 수화 실력으로 지금은 케냐 대통령의 수화 통역관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명석하여 농아 사역의 모든 문제들을 잘 해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 고 문영진 목사님이 세운 네 개의 농아교회(나이로비, 나이바샤, 나쿠루, 몸바사)가 지금은 케냐 전역에 63개의 교회로 확장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어떤 권사님의 헌금이 씨드 머니가 되어서 시작된 나쿠루 농아 리트릿 센터는 세계에서 최초의 농아 리크릿 센터라는 기록도 남기게 되었습니다. 나쿠루는 케냐 중심부에 있고, 교통의 중심지역이라서 케냐 어디에서도 가장 쉽게 올 수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 P.C.E.A. 수양관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서 모든 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 12:24)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더하신다”(마 6:33)는 말씀이 임금희 선교사님과 그의 가정의 헌신을 통해 어덯게 이루어지는 가를 보고 왔습니다. 할렐루야!
전교우 체육대회
지난 주일에는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전교우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3부 예배를 마치고 서둘러 아이젠하워 파크 5번 필드로 모이는 모습에서 옛날 소풍갈 때의 설레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전교우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3부 예배를 마치고 서둘러 아이젠하워 파크 5번 필드로 모이는 모습에서 옛날 소풍갈 때의 설레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파킹장은 5번 필드가 차서 4번 필드까지 가서 해야 했습니다. 최근 6년 안에 등록하신 성도님들은 체육대회가 처음이어서 많은 기대와 호기심으로 참여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체육대회였습니다. 감사의 조건을 적어봅니다.
1. 좋은 날씨를 주시고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 진행부에서 철저하게 잘 준비해서 조직적으로 원활하게 진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 유치부, 유년부, 유스그룹 등 교회학교 교역자들과 교사들이 잘 준비해서 보기만 해도 행복한 행사가 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4. 발야구, 피구, 축구, 족구, 배구, 릴레이 경주 등 모든 종목의 게임에 진행, 심판 요원들을 배치해서 질서 있게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씨니어들을 위한 게임도 따로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음식도 풍성하게 준비하시고 모두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마지막에 부대찌개를 드시고 가셨는데 이번에는 중간에 오뎅과 떡볶이 간식으로 대신한 것이 빨리 뒷정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감사합니다.
6.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는 예일교회 한 가족임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KM, CCM, 교회학교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함께 뛰고, 함께 먹고, 함께 웃고, 함께 즐기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7. 과거 같으면 소수의 인원이 뒷정리를 하느라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함께 교회에 오셔서 깔끔하게 뒷정리까지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025 오! 해피데이 - 2주 앞으로 박두
오! 해피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 해피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 일시: 2025년 10월 5(주일) 오후 3시부터
부담 없이 “우리 교회가 준비한 창작극을 보고 식사 한번 같이 합시다” 하고 초대해 주시면 됩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씨만 열심히 뿌리면 됩니다(시 126:5-6).
2. 초청대상: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 믿다가 낙심한 사람,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준비한 초청장을 전합니다.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 만나면 해결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 교회 만나면 해결됩니다.
3. 집중 기도: 전도의 동력은 성령님입니다. 성도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십니다(마 18:19). 오 해피 데이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성령충만한 교회, 개학하여 학교로 돌아가는 자녀들, 성도들의 영적/육신적 건강, 16번지 리모델링을 통해 다음 세대까지 부흥이 이어지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도 함께 기도합시다.
4. 초청방법 - 마태복음 7:7 말씀을 기초로 하여 단순한 믿음으로
1) 구하라: 전도 대상자를 달라고 기도하고 구합니다. 그러면 주실 것입니다.
2) 찾으라: 가만있거나 기도만 하고 앉아 있지 말고 찾아보십시오. 그러면 찾게 될 것입니다. (친지, 친구, 이웃집 등)
3) 문을 두드리라: 기도하며 좋은 관계를 맺으며 마음의 문을 두드려 보십시오. 때론 함께 식사도 하고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마음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5. 전도 베이스캠프: 목장이 전도 본부가 되게 하십시오. 혼자 하면 어려워도 함께 하면 쉽습니다. 목원들이 함께 기도하며 서로 격려합니다. 목장은 관계전도의 교두보입니다. 전도를 격려하기 위해 ‘목장 3.1운동’을 합시다. 각 목장에서 3명 이상 초청, 1명 이상 결신 운동입니다.
6. 연극 후 식사가 친교실에서 있습니다. 목장별로 앉아서 초청받아 오신 분들이 기쁨으로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7. 전도 대상자가 확정된 목장들은 부교역자실로 10월1일까지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8. Kids' Happy Day: 초청하다 보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셔야 하는 분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오! 해피데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유치부와 유년부에서 자녀들을 돌봐주실 것입니다.
케냐 농아 리트릿 센터 헌당예배
얼마 전 케냐 임금희 선교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케냐 농아 리트릿 센터가 9월 말경에 완공되니 제가 꼭 와서 설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 교회는 1995년부터 30년간 한 달도 빠짐없이 임금희 선교사님을 후원해 왔습니다. 본인의 생애에 마지막 사역으로 생각하고 한 것이니까 반드시 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전 케냐 임금희 선교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케냐 농아 리트릿 센터가 9월 말경에 완공되니 제가 꼭 와서 설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 교회는 1995년부터 30년간 한 달도 빠짐없이 임금희 선교사님을 후원해 왔습니다. 본인의 생애에 마지막 사역으로 생각하고 한 것이니까 반드시 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우리 교회 권사님 한 분이 케냐에 농아인 교회를 짓기 위해 3만불을 헌금하셨습니다. 그러나 장소를 물색하다 보니 케냐 나쿠루 지역에 땅을 기증하겠다는 현지 교회가 생겼습니다. 넓은 옥수수 밭에 교회뿐만 아니라 리트릿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선교사님이 머물 수 있는 방까지 나올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물론 재정이 우리 교회에서 헌금한 것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는 16번지 리모델링도 있고 해서 더 이상 재정 지원은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이 사생활이니까 어디에서 재정이 보충되었는지 묻지 말고 와서 9월 28일 헌당예배를 위해 설교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9월과 10월에는 교회, 교협, 노회, 성지순례 등 우리 교회에 행사가 많아서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거절할 수 없어서 교회 전체 행사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농아 센터와 농아 사역을 위해 헌금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몇 분만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이 헌당예배를 위해 버지니아와 한국에서도 손님들이 초청이 되어 함께 헌당예배 및 농아인 가정 방문을 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계로 부득이 성경퀴즈 대회를 9월 28일에서 10월 12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성경퀴즈 대회를 위해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생겼으니 잘 준비하여 성령충만한 말씀잔치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학기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자연은 성숙한 열매를 위해 힘을 쓰고 있습니다. 2025년 가을에 우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영적 열매의 성숙을 위해 노력할 때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신앙 성숙이나 교회의 영적 자질은 제자훈련을 빼놓고는 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일교회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제자훈련의 역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였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자연은 성숙한 열매를 위해 힘을 쓰고 있습니다. 2025년 가을에 우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영적 열매의 성숙을 위해 노력할 때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신앙 성숙이나 교회의 영적 자질은 제자훈련을 빼놓고는 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일교회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제자훈련의 역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셨던 일을 오늘 주님의 몸된 교회가 계승해야 한다는 성경적 교훈에 순종하면서 온 세월이었습니다(마 4:23 - 가르치심, 복음전파, 고치심).
제자훈련을 하면서 목표를 드리고자 야구의 다이아몬드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1루를 101 제자훈련, 2루를 201, 3루를 301, 그리고 홈베이스를 401 제자훈련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된 것은 아니고 세월이 흐르면서 균형있게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101을 기초반, 201을 성숙반, 301을 사역반, 그리고 401을 전도/선교 실습반이란 명칭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야구시합에서 홈 베이스까지 들어와야 1점이 나는 것처럼 예일교회 성도님들은 영적 훈련에서도 1점은 내자고 목표의식을 드렸습니다.
훈련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려워야 훈련입니다. 잘 훈련된 군사는 적을 무찌르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대적은 마귀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죽이고, 분열시키고, 파괴하기 위해 왔습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을 적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제자훈련은 우리에게 적군과 아군을 분별하는 능력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능히 마귀와 싸워 이길 힘과 지혜를 줍니다.
이제 머뭇거리지 마시고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101 제자훈련을 한 분은 201을 하시고, 201을 하신 분들은 301을 꼭 하시기를 권면합니다. 특히 301 제자훈련은 항존직, 교사 등은 의무적으로 하셔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도하시면서 우리 함께 힘차게 달려봅시다. 주님이 도우실 줄 믿습니다.
갑절의 영감
지난 목요일 제가 학장으로 섬기고 있는 뉴욕장신에서 개강예배가 있었습니다. 예배 후 교수님과 학우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데 한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교수님은 AI 사용을 권장하는 신학교에서도 강의 하시는데, 한 번은 이런 경우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어떤 학생이 질문을 하기에 답을 하셨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조금 후에 다시 손을 들더니, 그 질문을 AI에게 물어보니 교수님과 다른 대답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대답해야 합니까?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AI는 하나의 대답을 할 수 있지만 신학은 여러 대답이 가능하다고 말입니다. 그 대답은 깊은 영감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요.
지난 목요일 제가 학장으로 섬기고 있는 뉴욕장신에서 개강예배가 있었습니다. 예배 후 교수님과 학우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데 한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교수님은 AI 사용을 권장하는 신학교에서도 강의 하시는데, 한 번은 이런 경우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어떤 학생이 질문을 하기에 답을 하셨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조금 후에 다시 손을 들더니, 그 질문을 AI에게 물어보니 교수님과 다른 대답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대답해야 합니까?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AI는 하나의 대답을 할 수 있지만 신학은 여러 대답이 가능하다고 말입니다. 그 대답은 깊은 영감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요.
점차 인공지능의 사용이 우리 삶의 영역에서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졸음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무인 자동차가 대신 운전을 해 주니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 의료기관에서도 이미 로봇을 사용하여 수술도 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약 처방도 인공지능이 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해 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법정에서도 방대한 판결 자료를 분석하여 소송 당사자나 변호사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승소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누가복음 10장에는 강도 만난 사람과 그를 도운 사마리아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강도만난 사람을 보고 제사장도 그냥 지나갔고 제사를 돕는 레위인도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에게 멸시 받던 사마리아인은 가던 길을 멈추고 포도주와 기름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여관집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볼 일을 마치고 돌아 올 때 더 돈이 들면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이 강도만난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간 것에는 아마 중요한 정보가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강도가 숨어서 다른 행인을 노릴 수 있으니 빨리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는 생각과, 죽은 사람을 만지면 부정하게 된다는 구약의 율법의 조항들이 생각났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AI도 줄 수 있는 정보입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에게는 상처받은 사람의 아픔을 공감하는 연민과 동정심이 있었습니다. 자기 것을 희생하여 남을 치유하고 회복하게 하는 섬김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AI가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AI는 많은 정보(deep learning)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I는 깊은 영성(deep Spirit)과 깊은 통찰력(deep insight)은 줄 수 없습니다. 깊은 영성과 통찰력은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과 동행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요구한 것과 같이 갑절의 영감이 필요한 때입니다 (왕하 2:9).
하나님의 계획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나서 우리에게 변화가 있다면 인생의 목표가 바뀌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나의 계획을 위해 살아왔다면, 이제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문제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가 다 알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나서 우리에게 변화가 있다면 인생의 목표가 바뀌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나의 계획을 위해 살아왔다면, 이제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문제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가 다 알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사도 바울은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2차 전도여행 때에 에베소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전도를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번번이 그 길을 막으셨습니다. 그리고 환상 중에 마게도냐 사람이 손짓하며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 결과 유럽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 해서 어디에서 전하느냐의 문제를 우리 마음대로 계획할 수는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할 지도 모릅니다.
신념과 신앙이란 말이 있습니다. 얼핏 보면 비슷한 말인 것 같지만 매우 다른 말입니다. 신념은 나에게 초점이 있습니다. 즉, 내가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께 초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렇다면 때론 신념이 신앙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계획은 하나님이 세우십니다. 우리는 계획을 따로 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가다가 장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장애물은 바울과 실라의 경우처럼 기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도 목회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은퇴 후에 무엇이 남는가를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여행 중에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얼마나 했느냐 보다, 얼마나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했느냐가 은퇴 시에 남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노량진교회 산상집회를 마치고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서울 노량진교회 산상집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표현은 산상집회이지만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멀리 떨어진 기도원에까지 가기 힘든 성도들을 위해 교회에서 여름 신앙수련회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벽집회, 오전집회, 저녁집회에 매 시간마다 약 1천 석이 되는 예배당을 꽉꽉 채우시는 성도들의 열심과 사모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서울 노량진교회 산상집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표현은 산상집회이지만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멀리 떨어진 기도원에까지 가기 힘든 성도들을 위해 교회에서 여름 신앙수련회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벽집회, 오전집회, 저녁집회에 매 시간마다 약 1천 석이 되는 예배당을 꽉꽉 채우시는 성도들의 열심과 사모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노량진교회는 1906년에 설립되어 지금 119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입니다. 그 교회에는 현재 두 명의 원로목사님이 생존하고 계십니다. 림인식 목사님은 현재 만 100세 이신데 둘째 날 저녁에는 함께 식사도 하고 저녁집회 마지막 순서에는 격려의 말씀과 함께 축도도 하셨습니다.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시며 말씀을 듣는 데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도 말씀은 아직도 또렷하고 힘 있게 잘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격려의 말씀을 하실 때는 한국 사회와 민족을 위하여, 그리고 남북통일을 위하여 노량진교회 성도들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호소력 있게 전하시는 것을 보고 영적 거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회 전에 식사를 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목회를 하시면서 40일 금식기도를 한 번도 하지 못해서 지금 40일 절식 기도를 하고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목회를 하시는 것도 아닌데 목회 기간 중에 하나님 앞에 40일 금식기도를 하지 못한 것이 죄송하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무슨 일을 얼마나 했느냐 보다 지금도 얼마나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계시는 모습이 참 존경스럽게 보였습니다. 식사 후에 두 분의 원로목사님과 현재 담임목사님과 함께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은 아마 제게도 매우 소중한 사진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집회 강사로 섬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남노회 노회장 정민 목사님도 찾아 오셔서 예배에 참석하셨고, 우리 교회를 방문한 서울 남노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도 찾아 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번에 비전트립팀으로 우리 교회를 방문한 학생들도 예배에 참석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자녀들을 비전트립으로 보내신 부모님들도 찾아 오셔서 자녀들이 너무 귀한 사랑을 받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미국 방문 길에 우리 교회를 방문하셨던 집사님 가족도 아이들과 함께 인사를 하러 오셔서 모두 모두 너무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이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뵙겠습니다. 할렐루야!
노량진교회 비전트립 팀 방문
지난 화요일 낮에 제2기 노량진교회 비전트립팀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명과 담당 교역자 및 인솔 교사 3명 등 총 12명이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 일정에는 맨하탄 관광, 란케스터 성막 관람과 성극(노아) 관람, 메사추세츠 노쌤프턴교회 방문, 하버드/MIT/BU/Berklee 대학 방문, 나아이가라 폭포 관광 등이 포함됩니다.
지난 화요일 낮에 제2기 노량진교회 비전트립팀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명과 담당 교역자 및 인솔 교사 3명 등 총 12명이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 일정에는 맨하탄 관광, 란케스터 성막 관람과 성극(노아) 관람, 메사추세츠 노쌤프턴교회 방문, 하버드/MIT/BU/Berklee 대학 방문, 나아이가라 폭포 관광 등이 포함됩니다.
이번 방문팀 편에 작년에 왔던 학생들이 예쁜 손편지를 써서 보내왔습니다. 민박 가정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편지였습니다. 일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행복했던 기억이 종종 떠오른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에 지쳐 힘들 때 작년 여름 비전트립을 통해 받았던 사랑이 다시 웃음을 회복하게 하는 힘이었다고 전해왔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여행의 재미가 아니라 이 비전트립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싶다는 기대였습니다. 도착해서 아직 시차 적응도 안 되었을 텐데 새벽기도에 나와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모든 일정을 은혜가운데 안전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들을 인솔하시는 백에스라 목사님과 강병준 목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바호 인디안 선교를 다녀와서
단기 선교를 통한 깨달음과 변화를 정리해 보았다.
단기 선교를 통한 깨달음과 변화를 정리해 보았다.
1. 라벤더 밭의 풀을 뽑으면서
1) 라벤더가 꽃피우기 까지 누군가 땅을 개간해야 했고, 씨를 뿌려야 했고, 풀을 뽑아 줘야 했고, 물을 줘야 했듯이 그동안 수고한 선교사님의 헌신을 한 눈에 보는 것 같았다.
2) 잡초는 빨리 뽑아 줘야지 빨리 뽑지 않으면 땅이 굳어지고 뿌리가 깊어져서 점 점 더 뽑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 안에 있는 잡초도 회개를 통해 바로 바로 뽑아 줘야 내 마음의 라벤더 밭이 아름답게 꽃 피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2. VBS를 하면서
1) 말 안듣고 통솔이 어려운 아이들을 보며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그들에게 다가가서 저들의 이야기와 아픔을 듣고 나서는 저들이 이 곳에 와서 말씀을 듣는 것만도 고맙게 느껴졌다.
2) 다른 선교지와는 달리 광야와 같은 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아이들을 픽업해 와서 하는 VBS이므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는가 하는 숫적인 개념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좋은 예배자로 참여하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3) 한 청소년은 언뜻 보기에는 무섭게 보였으나 다가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선입견을 가지고 본 것이 부끄러웠다. 본인도 하루 두 번씩 기도하고 있고,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아무리 담배를 끊으려고 해도 끊어지지 않고, 신앙이 머리에만 있고 가슴에 내려오지 않는다는 고민이었다. 가르치는 것이 배우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힘으로도 안되고, 노력으로도 안되면 오직 성령충만이 해답인 것을 확신하는 시간이었다.
3. 저녁 부흥회(Revival)
나바호 인디언들은 씨족 중심으로 교회가 모이기 때문에 다른 씨족의 행사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는 것이 상례이다. 그래도 우리는 많이 모이지 않아도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해 섬겼다. 찬양, 간증, 특송, 팬토마임, 설교, 중보기도의 순서로 집회는 진행되었다. 설교 후 저들을 붙들고 중보기도를 할 때 그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덕재 선교사님은 3대가 함께 선교에 참여하는 교회는 처음이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예일교회의 축복이라고 하셨다. 이번에 우리 CCM과 YG가 너무 훌륭하게 사역을 하는 것을 보고 모든 장년들은 한결같이 우리 교회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다며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나바호 인디안 선교
미국 원주민(Native Americans in USA)은 미국 대륙에 거주하는 원주민과 이들의 후손입니다. 이들은 콜럼버스가 1492년에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 곳에 거주하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인디언’이란 이름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아메리카 대륙을 인도인 줄 착각하고 인도인이란 의미에서 ‘인디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원주민(Native Americans in USA)은 미국 대륙에 거주하는 원주민과 이들의 후손입니다. 이들은 콜럼버스가 1492년에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 곳에 거주하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인디언’이란 이름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아메리카 대륙을 인도인 줄 착각하고 인도인이란 의미에서 ‘인디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바호 인디언은 미국의 남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인디언으로 인디언 부족 중 가장 큰 부족입니다. 그리고 이 보호구역은 미국 정부가 아니라 나바호 네이션(Navajo Nation)이 다스리고 있으며, 언어는 나바호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많은 문제점 속에 살아 간다고 합니다.
1) 실업률
현재의 실업률은 약 50%에 해당합니다. 광산에서 석탄과 우라늄을 캐서 생활을 해 오는데 그 수요가 줄어들면서 폐광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폐광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암 발생률 증가가 건강의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2) 의욕상실
한 때 평원을 누비던 그들의 기상과 자유분방함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초기 미국 정부와 전쟁을 치르게 했고, 전쟁의 패배는 토지 수탈과 강제이주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현재의 보호구역이라는 주거제한을 경험하게 되었고, 1930년까지는 투표권이 없었을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제약과 높은 실업률도 의욕상실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3) 알코올과 마약중독
원주민 보호구역은 미국 연방법의 효력이 정지된 곳이므로 마약 거래가 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삶의 의욕상실은 알코올과 마약중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4) 도박
현재 미국의 도박업에 관한 법률은 주정부의 소관으로 되어있고, 많은 주에서는 도박업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주민 보호구역은 법 효력 정지지구로 되어 있어서 예외 지역입니다. 폐광으로 인한 경제 침체를 막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카지노를 세웠으나 주말에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바로 카지노에 가서 도박을 하다가 모두 잃고 빈 손으로 한 주를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합니다.
5) 건강
나쁜 주거환경으로 인해 높은 질병률, 낮은 의료혜택, 불균형적인 영양관리, 정신적 스트레스와 중독문제가 나쁜 건강의 주 원인이라고 합니다.
6) 자살
높은 실업률과 삶의 의욕상실은 쉬운 해결책으로 눈을 돌리게 했고, 그 방법으로 알코올과 마약중독 그리고 범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조차 마음대로 안 될 때는 극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이것에 더하여 피폐한 환경으로 인해 폭력적이 되어 감옥에 가는 경우가 많고, 미국인도 아니고 인디언도 아닌 그들의 정체성 문제로 고민하다가 자살하는 경우가 무려 40%에 달한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는 2010년에 미국 초기 정부가 원주민을 탄압하고 강제 이주시킨 점을 사과하고, 원주민 자치구 내에 빈곤과 질병, 법의 보호로 부터 방치된 부분들을 바로 잡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2010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나바호 인디안 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우리 교회에서 초창기에 유년부와 청년부를 맡아 지도하셨던 이덕재 선교사님이 21년동안 수고하고 계십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사실은 6.25 전쟁 당시 미국이 한국에 파견한 미군중에 나바호 인디언이 통신병으로 만명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선교는 우리가 무엇을 주려고 가기보다 진 빚을 갚기 위해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선물은 복음이기에 이번 선교는 복음의 빚을 갚으러 가는 선교입니다.